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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 거래 안 해보신 분 거의 없으시죠?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까지… 안 쓰는 물건 팔고, 필요한 건 저렴하게 구입하고. 그런데 여기엔 생각보다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바로 택배 박스에 붙은 송장 속 개인정보 유출 문제예요.
📦 택배 송장, 그냥 버리면 위험합니다!
택배 박스 버릴 때 혹시 송장 그대로 붙어 있는 채로 내놓으시나요? 그 송장엔 이름, 연락처, 집 주소는 물론이고, 일부 경우엔
주민등록번호 일부나 생년월일까지 포함된 경우도 있어요.
이런 정보들이 고스란히 노출된다면?
- 누군가 내 정보를 도용해 휴대폰 개통이나 카드 발급
-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활용
- 나도 모르게 피해자에서 피의자가 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어요
실제로 쓰레기장에서 송장 정보를 모아 범죄에 활용한 사례도 존재합니다. 무심코 내놓은 박스 하나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요.
✅ 송장, 이렇게 처리하세요
1. 검정 네임펜으로 지우기
- 송장 글씨가 보이지 않도록 진하게 덧칠!
- 특히 이름, 주소, 전화번호는 완전히 가려주세요.
2. 송장 부분 잘라내기
- 박스를 버리기 전, 송장만 가위로 잘라서 별도로 처리해요.
- 작은 습관 하나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3. 자동 운송장 시스템 이용하기
- 당근택배, 번개장터 등은 요즘 자동 송장 기능을 지원해요.
- 이름과 주소 일부만 노출되도록 안전하게 포장되며, 전화번호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4. 택배 박스는 반드시 접어서 배출
- 박스를 평평하게 접고 송장 쪽은 안쪽으로 말아 넣기
- 쓰레기 줍는 사람이나 주민 눈에 띄지 않게 버리는 것도 센스!
💬 “이 정도는 괜찮겠지?”가 제일 위험해요
정보가 곧 돈이고, 무기인 시대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이나 아이가 있는 집일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택배 박스 하나 버리는 습관이 나와 가족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매번 하기 귀찮더라도, 이건 꼭 지켜주세요.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단 “혹시 모르니까”라는 생각이 안전을 만들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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