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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물에 빠졌을 때 생존 가이드

by 해하빠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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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exels, Dibakar Roy

전기차 vs 내연기관차, 탈출 방법은 어떻게 다를까?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나 침수, 하천 범람 등으로 차량이 물에 잠기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첫 걸음입니다. 특히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전기차는 감전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1. 공통사항: 침수 즉시 차량 멈추고 탈출 판단하기

가장 먼저 기억할 것!

  • 차량이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면 즉시 시동을 끄고,
  • 탈출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 차량이 떠오르기 전까지 단 1~2분의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 내연기관 차량(휘발유·디젤)의 경우

🔧 구조적 특징

  • 엔진과 배기구(머플러)가 침수되면 시동이 꺼짐
  • 전자 장치가 고장 나기 쉬움

🛟 탈출 요령

  1. 창문이 작동되면 즉시 내리고 탈출
    전동 창문은 침수 시 작동이 멈출 수 있어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2. 창문이 작동 안 되면 '창문 깨기 도구' 사용
    헤드레스트, 망치 또는 비상용 글라스 브레이커 활용
  3. 문은 물이 차오르면 열기 힘들다
    차량 내부 수위가 외부와 비슷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밀듯이 열어야 함
  4. 아이, 노약자는 먼저 구조
    앞자리에서 빠르게 구조하고, 체온 손실 방지를 위해 물 밖으로 이동

🔋 전기차(EV)의 경우

⚡ 감전 걱정은 NO

  • 전기차는 침수 상황에서도 고전압 차단 시스템이 작동해 감전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 오히려 전기 배터리가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시동이 갑자기 꺼질 수 있음

🛟 탈출 요령

  1. 전기차도 기본 탈출 요령은 동일
    창문이 작동하면 내리고, 작동 안 하면 창문 깨기
  2. 배터리 폭발 위험은 낮지만, 물과의 화학반응 가능성 존재
    배터리 화재는 드물지만 침수 이후 1~2시간 내 열 폭주 가능성 있으니, 차량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3. 모터룸 열지 말기
    침수 후 전자 회로에 접근하는 것은 감전 또는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니 금지

🚨 꼭 기억할 ‘탈출 골든타임’

  • 차량이 물에 뜨기 전까지 약 30초~1분
  • 창문이 열릴 수 있는 시간은 더 짧음
  • 창문이 잠기면 문으로는 절대 빠져나오기 어렵다

👉 그래서 운전석 근처 비상용 유리망치를 항상 비치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전기차는 시동 버튼과 창문 작동이 연동되므로, 침수 전 10초가 승패를 가릅니다.


✅ 사전 준비가 생명을 구한다

준비물역할
유리 깨는 망치 창문 파손용
시트벨트 커터 갇힌 상황에서 벨트 절단
방수 손전등 밤에 구조 신호용
방수팩에 넣은 휴대폰 위치 공유 및 구조 요청용
 

🚗 침수 차량 이후 조치 (보너스 팁)

  • 보험사에 즉시 연락해 침수 피해 접수
  • 전기차는 배터리 상태 전문 진단 필수
  • 정비사 확인 전 절대 시동 걸지 말 것!

💡 정리

항목내연기관차전기차
감전 위험 없음 없음 (자동 차단 장치 있음)
시동 상태 침수 시 바로 꺼짐 자동 차단됨
폭발 위험 낮음 극히 드물지만 배터리 열폭주 가능성
탈출법 창문 열기 → 문 열기 → 유리 깨기 동일
주의사항 머플러 막힘 주의 배터리실 접근 금지
 

마무리하며

갑작스러운 침수 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감전 위험은 거의 없지만, 배터리 특성상 물과의 반응으로 인한 2차 사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신속한 탈출이 중요합니다.

🚗 차량 내에 항상 비상탈출 도구를 구비해두고, 정기적인 대처법 숙지만이 생명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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