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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 오래 쓰는 법 & 곰팡이 제거 팁

by 해하빠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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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exels, Engin Akyurt

장마철 필수템, 오래 쓰는 법 아시나요?

비 오는 날, 급하게 챙겨 나간 우산이 뒤집히거나 접히지 않을 때 당황스러웠던 적 있으시죠?
우산은 자주 쓰는 물건이지만,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아이템이에요.
특히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우산살이 휘어지면서 수명이 짧아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우산을 더 오래 쓰고, 곰팡이 없이 깨끗하게 유지하는 실용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 우산 오래 쓰는 관리법 5가지

1. 사용 후 반드시 ‘완전 건조’

비 맞고 돌아온 후, 우산을 대충 접어 현관 구석에 놓는 습관… 이거 정말 위험해요.
우산 천과 철심 사이에 수분이 머물면서 곰팡이와 녹이 생기거든요.
반드시 완전히 펼쳐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 주세요. 욕실보다는 베란다가 훨씬 좋아요.

2. 우산살은 ‘펴진 채’ 말리기

우산을 접은 상태로 말리면 천이 눌려 형태가 망가지고 우산살에 무리가 갑니다.
펴진 상태에서 말리면 형태도 유지되고 말리기도 쉬워요. 벽에 세워놓는 것보다, 옷걸이나 빨래 건조대에 걸어두는 게 훨씬 좋습니다.

3. 우산 개폐는 천천히!

우산을 펼칠 때 급하게 확! 펼치면 우산살이 쉽게 휘어집니다.
특히 접이식 자동 우산은 살이 얇기 때문에 천천히 눌러주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오래 갑니다.
접을 때도 천을 먼저 정리하고 천천히 말아주세요.

4. 우산 보관은 ‘차가운 곳’

우산을 차 안이나 따뜻한 실내에 오래 두면 내부 금속 부위에 습기와 열이 작용해 녹이 슬 수 있어요.
장마철에는 현관문 옆, 그늘진 곳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우산 전용 파우치 말고 ‘망사형 보관’ 추천

일부 우산 파우치는 방수 기능이 있어 물이 빠지지 않아 더 습할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망사형 또는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파우치를 쓰는 걸 추천드려요.
또는 수건으로 먼저 물기를 닦아낸 후 넣는 것도 좋습니다.


🌧 곰팡이 생긴 우산, 이렇게 살리세요!

우산 천에 핀 곰팡이 제거법

  1.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주방세제 가능)를 풀고 우산 천을 담급니다.
  2.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3. 베이킹소다 + 식초를 1:1로 섞은 천연세제를 뿌리고 10분 정도 두면 완전히 사라집니다.
  4. 깨끗이 헹군 후 그늘에서 완전 건조해주세요.

Tip: 곰팡이가 너무 깊숙이 스며들었다면, 우산 천만 교체가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해보세요.

우산 손잡이 곰팡이 제거법

  • 플라스틱 손잡이는 소독용 에탄올을 묻힌 천으로 닦아주면 말끔히 제거됩니다.
  • 나무 손잡이는 식초 1: 물 2 비율로 희석한 물로 닦은 후 마른 천으로 다시 닦아야 나무결이 상하지 않아요.

🌂 우산도 '소모품' 아닌 '관리템'입니다

비가 잦은 요즘, 우산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비 오는 날의 기분까지 좌우하는 아이템이죠.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해주면 한 계절을 넘어서 몇 년간도 쓸 수 있어요.

당신의 현관 앞에 놓인 우산,
오늘은 꼭 펼쳐서 말려주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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